불꽃야구 22화 리뷰
서울고와의 접전 끝 패배, 아쉬움 남긴 주루사
2025년 9월 29일 | Studio C1 유튜브 공개
불꽃야구 22화는 고교 야구 명문 서울고와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팀은 정규 9회 동안 2-2로 팽팽히 맞섰고, 결국 연장 승부에서 3-2로 불꽃야구가 아쉽게 패했습니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주루사의 실수와 놓친 찬스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경기 결과 요약
정규 9회까지는 양 팀이 팽팽히 맞서며 단단한 수비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장 10회 초 서울고는 번트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뽑아냈고, 불꽃야구는 10회 말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3루 견제에 걸린 주루사가 치명적이었고, 그대로 경기는 서울고의 3-2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요 장면 & 하이라이트
- 서울고 투수진 – 2학년 김지우와 3학년 이호범이 이어 던지며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불꽃야구 타선을 압박.
- 불꽃야구 타선 – 임상우의 멀티히트, 정근우의 적시타, 박용택의 희생플라이 등 응집력 있는 공격이 있었지만, 장타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음.
- 수비 집중력 – 서울고는 외야 송구와 내야 수비에서 단단함을 보여주었고, 불꽃야구는 실책은 없었지만 주루사에서 흐름이 끊김.
- 연장 혈투 – 양 팀 모두 교체 카드와 작전을 총동원, “작은 야구”가 승부를 가른 상징적인 경기.
선수 활약 분석
이대은 (투수)
경기 초반 안정감을 주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연장에서는 상대 타선을 봉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임상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타자 중 한 명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출루했습니다. 후반부에도 집중력을 유지해 공격의 활로를 열었으나, 결정타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정근우
팀의 첫 득점을 만든 적시타를 기록하며 베테랑다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찬스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박용택
희생플라이로 팀 분위기를 살리며 베테랑의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타격 기복을 보였습니다.
김지우 (서울고 투수)
고속구와 안정된 제구로 불꽃야구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유튜브 오타니’라는 별명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활약이었습니다.
감독 코멘트 & 팬 반응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결정적 기회를 놓친 것이 가장 아쉽다. 작은 플레이 하나가 승부를 바꾼다는 걸 다시 느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팬들은 “고교야구를 넘어선 수준 높은 경기였다”, “한 주루사의 무게가 이렇게 크다는 걸 보여줬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불꽃야구가 보여준 집중력과 열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향후 일정과 관전 포인트
- 다음 경기 – 10월 6일,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와 홈경기
- 하위 타선 득점력 – 중심 타선 외의 선수들이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핵심
- 연장 집중력 – 후반부와 연장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
- 작전 완성도 – 번트, 주루사 등 세밀한 플레이를 얼마나 다듬느냐가 승패 좌우